얼굴에 갑자기 피지가 늘어난 이유 5
피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피지는 우리 피부에 꼭 필요한 성분이야. 하지만 과한 피지 분비는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어. 피지를 줄이는 방법보다는 피지를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게끔 관리하는 것이 좋아. 피지가 많이 나오는 이유를 알아보고 잘못된 습관이 있다면 고쳐서 매끄러운 피부를 가져보자!
잦은 세수
번들거리는 피부에 왠지 찝찝함이 느껴져 하루에도 몇 번씩 세수를 하면 청결함과 동시에 피지량 조절이 가능할까? 정답은 NO야. 잦은 세수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게 되면서 피부는 유분량을 채우기 위해 피지선을 자극해 더욱 열심히 피지를 뿜어내지. 아침에는 간단한 물 세안으로, 저녁에는 메이크업 잔여물을 깨끗하게 지워줄 수 있게끔 꼼꼼한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아. 낮 동안 피지량이 너무 많아서 신경 쓰인다면 기름종이로 가볍게 눌러 유분을 정돈해주는 것을 추천해. 이때 너무 많은 유분을 제거하면 오히려 피지가 더 많이 만들어질 수 있으니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로만 사용하자!
알코올이 포함된 토너 사용
피지량이 유독 더 많은 지성피부는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특히 남성용 토너에는 거의 알코올이 함유된 것을 볼 수 있지. 과한 피지 때문에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리고 산뜻함을 남기기 위해 알코올을 배합하는데 사실 피지가 늘어난 경우에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해. 프레시한 느낌을 주지만 사실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생기는 시원함이고 이로 인해 피부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다구. 앞서 말했듯이 건조해지면 우리 피부는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피지를 만들어내는 것을 잊지 말자.
피부 온도 상승
일반적으로 겨울보다 여름에 분비되는 피지량이 많다고 느낄 거야. 피부 온도가 상승되었을 때에도 피지량은 증가하기 때문에 주변 온도가 높은 여름의 경우, 당연히 피지 분비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지. 피부의 평균 온도는 31도 내외인데 체온 유지를 위해 땀샘뿐만 아니라 모공까지 열리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돼. 피부온도가 올라가 피지량이 증가했을 때는 미지근한 물이나 선선한 바람으로 피부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아. 이때 얼음물처럼 차가운 것을 대면 오히려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니 피하도록 하자.
스트레스&수면 부족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처럼 피부 건강에도 밀접한 영향을 끼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 호르몬은 피지 분비를 담당하고 있는 안드로겐 호르몬을 분비를 촉진하지. 피지 분비량이 많아지면 모공도 넓어질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 코르티솔 호르몬은 수면이 부족했을 때도 나타나므로 적절한 수면을 통해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최대한 분비되지 않게끔 하는 것이 좋다구.
여드름 손으로 짜기
피지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호르몬 분비 때문에 여드름이 발생하게 돼. 각종 노폐물과 두꺼워진 각질층 때문에 모공 입구를 막아 피지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인데 이때 여드름을 손으로 짜게 되면 세균 감염 발생률이 커지고 모세혈관 손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땀샘이나 피지선을 자극하기 때문에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어. 게다가 여드름을 짜고 난 후에는 분화구처럼 모공이 넓어질 수 있고 넓어진 크기만큼 피지 분비량은 증가하게 된다구. 때문에 여드름을 무조건 짜려고 하는 것보다는 트러블을 잠재울 수 있도록 진정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현명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