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짝사랑하는 그 애 ‘옆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

내가 짝사랑하는 그 애 ‘옆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

러브
By 블레어 on 24 Dec 2019
Digital Editor

내가 좋아하는 그 애와 어떤 위치에서 대화하는 걸 좋아해? 마주 보고 대화하거나 옆에서 대화하거나! 물론 마주 보고 대화하는 게 더 달콤하고 오붓하긴 하지만, 적어도 썸 단계나 연애 초반엔 ‘옆에서 대화’하는 걸 추천해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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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알버트 쉐플린 교수는 남자들이 마주 보는 것보다 옆자리에서 대화하는 걸 더 선호한다는 사실을 밝혔어. 이런 심리는 일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 여자들이 친해지기 위해 가는 곳은 ‘마주 보는 공간(카페나 식당 등)’이 많은 반면, 남자들이 친밀감을 쌓는 곳은 서로 옆자리에 있는 곳이 더 많아. 남자들끼리 자주 가는 PC방이나 당구장, 플스방 등이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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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현상에 대해 알버트 교수는 이렇게 설명해. “남자들은 정면에 마주 보고 있는 낯선 상대에겐 무의식적으로 경계심을 느껴요. 사냥과 전투에 익숙한 습성이 남아 본능적으로 긴장하고 경직되기 쉽죠. 반면 나란히 있는 구도에선 편안함을 느낍니다. 오래전부터 남자에게 옆자리는 적이 아닌 아군의 자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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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익숙한 커플이라면 마주 보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게 좋지만 아직 서로 어색하고 마음을 더 열어야 하는 만남 초반엔 나란히 앉거나 걸을 수 있는 곳에서 데이트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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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긴장을 풀어 좀 더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거야.  손잡고 경치 좋은 곳을 걷는 것만으로도 효과는 충분할걸?!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핀터레스트,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소스 : 연애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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