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피부를 망치는 메이크업 습관들

나도 모르게 피부를 망치는 메이크업 습관들

뷰티
By 에이미 on 06 Dec 2019
Digital Editor

단점은 커버하고 장점은 부각하게 해주는 메이크업! 그런데 메이크업 후 피부 트러블이 올라오는 게 잦아진다면 제품이 안 맞는다고 생각할거야. 하지만 메이크업 도구 상태와 메이크업 베이스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다시 생각해보자. 무심코 하던 행동이 피부를 망치는 습관이 아니었는지 아래 글을 통해 한번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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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업 메이크업을 건나뛴다
약속된 시간에 늦었거나, 급하게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이나 색조 메이크업 둘 중 하나만 해야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베이스 대신 색조 메이크업을 택할 거야. 조금의 손길만으로도 금세 분위기가 달라지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안 한 지도 모르게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시선을 분산시키기 때문이지. 그래서 베이스 메이크업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바로 색조 메이크업, 즉 아이섀도우나 립스틱, 블러셔 등을 바르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는 피부에 자극이 될만한 부담을 줄 수 있으며 피부가 얇은 눈가와 입술은 잔주름이 생길 확률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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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업 도구를 씻지 않는다
베이스 메이크업할 때 사용하는 스펀지, 아이섀도우나 립을 바르는 브러시, 쿠션이나 파우더의 퍼프, 뷰러 등 메이크업 시 사용되는 도구가 꽤 많은 편이야. 과연 얼마나 자주 씻고 말려 사용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세척하지 않은 메이크업 도구의 세균 측정치가 변기보다 더 많을 정도로 꽤 오염도가 심하다는 사실! 이렇게 청결하지 못한 도구를 사용하다 보면 메이크업 표현 정도가 떨어지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게 돼. 최소 주 1회 정도는 깨끗하게 세척하고 바짝 말린 후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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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지수가 있는 제품으로 선크림을 대신한다
햇빛으로 인한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선크림을 발라야 해. 기초 스킨케어가 끝난 후 선크림을 얇게 바르고 베이스 메이크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선크림 대신 자외선 차단지수가 포함된 파운데이션이나 메이크업 베이스만 바르는 경우가 많지. 선크림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긴 하지만 백탁 현상이 일어나 제대로 된 메이크업 표현이 어려울 때도 있고 아니면 유분기가 너무 많아 쉽게 번들거릴 수 있어 선크림 대신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 하지만 순수하게 선크림 제품이 아닌 경우, 자외선 차단에 필요한 양보다 훨씬 적게 바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이 효과적이지 않고 유분이나 땀에 의해 쉽게 지워질 수 있어 제대로 된 효과를 보기가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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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으로 모든 잡티를 커버하려고 한다
잡티 없이 매끈한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베이스 메이크업에 신경을 쓰는 편이라면 혹시 파운데이션으로 모든 것으로 해결하려고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보자. 자잘한 잡티는 파운데이션으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가리려고 하다 보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는 양이 많아지면서 피부 표현이 매우 둔탁해지고 얼굴만 둥둥 떠 보일 수 있어. 커버가 필요한 부위에는 컨실러를 사용해야 하고 특히 여드름 자국이나 붉은 기는 파운데이션보다는 컨실러와 브러시를 이용해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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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징과 마사지를 동시에 한다
깨끗한 클렌징이야말로 건강한 피부 관리의 시작이지. 그래서 클렌징 시간에 집중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래 한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야. 특히 클렌징 제품을 바른 상태에서 여기저기 돌려가며 마사지하는 것은 오히려 피부 속을 다시 메이크업 잔여물로 채우는 것과 마찬가지인 행동이라구. 클렌징을 통해 나온 메이크업 잔여물이 마사지를 통해 다시 피부 속으로 흡수되기 때문이야. 때문에 클렌징은 1분 미만으로 하되 미온수로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이 좋아.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