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칠어진 바디 피부를 비단결처럼 보드랍게 가꿔줄 꿀팁 5
우리 몸에서 약 80%를 차지하는 바디 피부!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얼굴 피부 케어에만 집중하고 바디는 바디워시로 닦아준 후 바디로션만 바르고 끝내는 게 대부분이지. 이런 무심코 지나치는 사소한 습관으로 바디 피부는 고통받고 있다는 사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거칠어진 바디 피부를 관리하는 법을 들고 와봤어.
1. 각질제거, ‘잘’ 하고 있나요?
겨울철, 옷을 벗을 때마다 묻어나는 하얀 각질만큼 보기 싫은 것도 없어. 피부 속 수분이 감소해 천연 보습 인자를 만드는 효소가 비활성화되면서 피부는 나날이 건조해지고 표면에는 묵은 각질이 쌓이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그래서 주 1~2회의 적절한 각질 관리로 피부를 매끄럽게 가꾸는 것이 중요해. 몸을 따뜻한 물에 충분히 적셔 각질을 불린 후, 입자가 고운 스크럽제로 몸을 문질러 각질을 부드럽게 녹이듯 씻어내자. 이때 심장과 먼 발목과 손목에서 시작해 심장 방향으로 마사지하고, 아래에서 위로, 직선이 아닌 나선을 그리며 마사지하는 것을 추천해. 보디 전용 브러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마른 몸에 보디 브러시를 가볍게 쓸어주면 피부 표면에 묻은 먼지와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뿐 아니라 셀룰라이트 감소 효과도 있어.
2. 체온을 높이는 입욕
추위에 몸을 잔뜩 움츠리느라 경직된 근육을 풀고 꽁꽁 언 몸을 녹이는 데는 입욕만 한 것이 없어. 입욕을 하면 혈액순환을 촉진해 신체 기능이 활발해지는데, 일정 시간 이상 입욕하면 운동하는 것과 같은 혈액순환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구. 또한, 노폐물 배설을 촉진해 체내의 불필요한 수분을 몸 밖으로 내보내고, 세포 성장을 도와 피부 노화를 예방하기도 해. 45℃ 정도의 뜨거운 물에서 20~30분 입욕하면 혈액 속 피로 물질인 젖산을 해소해 격한 운동이나 노동으로 쌓인 피로를 풀어줘. 체온과 같은 36℃의 물은 지친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고, 30℃의 물은 스트레스로 지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며 시간은 30분 정도가 적절해. 또한 반신욕을 하기 전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면 삼투압 현상으로 노폐물 배출이 촉진돼. 하지만 음주나 과격한 운동 후에는 뇌졸중과 탈수의 위험이 있으니 절대 금물! 목욕을 마친 후 욕실에서 나오기 전 목욕물보다 차가운 물로 발을 씻으면 확장된 혈관을 빠르게 조여 체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3. 바디에도 보습 제품 발라주기
겨울 보디 관리의 관건은 보습이야. 특히, 목욕 직후 피부 온도가 높을수록 피부 수분 증발량이 많아지면서 건조를 악화시키지.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몸에 물기가 마르지 않았을 때, 습도가 높은 욕실에서 보디 제품을 바른 후 나오는 것! 보디로션을 발라도 수분이 금세 날아가고 피부가 땅긴다면 보습력이 뛰어난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눈여겨보자. 특히 오일은 피부에 얇은 보습막을 형성해 피부를 오랫동안 촉촉하게 유지해줘. 보디로션이나 보디 크림을 손에 덜어 몸 구석구석 바르는 게 귀찮게 느껴진다면, 빠르고 간편하게 수분과 영양을 전달하는 미스트 타입이 바람직해. 대체로 제형이 가볍고 빠르게 흡수돼 사용 후 옷을 입어도 몸에 묻어나거나 끈적이지 않는 것도 장점이야.
4. 약산성 클렌저로 샤워하기
여름에 사용하던 세정력이 높은 보디 워시를 사용하면 피부 표면에 남겨두어야 할 천연 피지막까지 제거해 Ph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피부가 한층 민감해져. 그래서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피부 Ph와 유사한 Ph5~5.5의 약산성 클렌저로 본연의 피부 보호막을 해치지 않으면서 노폐물만 깨끗하게 세정하는 것을 추천해. 약산성 클렌저는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피부 자극이 적고 본연의 Ph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며, 세정 후에도 땅기지 않고 촉촉하고 매끄러운 피부가 유지되지. 또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했더라도 샤워 후에 보습제를 잘 발라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야 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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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 마리끌레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