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니트, 오래 입을 수 있는 관리 꿀팁 6

포근한 니트, 오래 입을 수 있는 관리 꿀팁 6

패션뉴스
By 에이미 on 04 Dec 2019
Digital Editor

추운 날씨에 따뜻하면서 포근한 니트! 막상 꺼내 입으려니 니트에 보풀이 있고 상태가 엉망이라면 보관 방법과 관리 방법에 다소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어. 니트는 어떻게 빨래하느냐 어떻게 관리해주냐에 따라 상태가 달라진다는 사실! 그럼 니트 관리 방법들을 알려줄 테니 좌절하지 말고 오늘부터라도 잘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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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다리미로 스팀을 쐬어준 뒤 보풀을 제거한다
니트의 치명적인 단점이라고 한다면 보풀이 자주 생기는 것! 보풀이 많으면 아무래도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올이 풀릴 수도 있으며 통기성을 방해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보풀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아. 일회용 면도기나 지그재그로 자른 칫솔, 눈썹 칼 등을 이용해 니트의 결 방향대로 부드럽게 문지르면 되는데 힘이 과하면 자칫 니트를 상하게 할 수 있으니 주의해서 해야 해. 요새는 가성비 좋은 보풀제거기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니트를 자주 입는다면 하나쯤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지. 만약 보풀이 너무 심하다면 스팀다리미의 스팀을 충분히 쐬어주고 난 뒤 가위로 보풀 부위만 살짝 제거하면 좋아. 만약 보풀이 아니라 실이 살짝 튀어나왔다면 실핀으로 잡아서 구멍으로 쏙 넣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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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풀고 손세탁한다
잘못된 세탁 방법으로 인해 니트의 변형이 생긴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거야. 모든 옷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권고하는 세탁 방법대로 해야만 옷의 관리가 쉬워지지. 니트는 뜨거운 물을 이용해 빨게 되면 섬유가 수축되어 옷의 크기가 작아질 수 있으니 약 30도 내외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중성세제와 함께 손세탁하는 것이 이상적이야. 10분 이하로 가볍게 주물주물 손세탁을 하고 세탁기 탈수 기능을 가장 약하게 한 후 말리면 돼. 만약 세탁기 울 코스를 이용할 때에는 뒤집어서 넣어야 보풀이 덜 생기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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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이 생겼을 때는 비벼 빨지 않는다
먹다가 뭘 흘렸거나 어디서 묻었는지도 모르는 무언가 때문에 얼룩이 생겼다면 당황한 마음에 세제로 비벼 빨지 말자. 강하게 문지를수록 얼룩은 지워지지도 않고 오히려 옷감만 망가질 수 있기 때문! 먼저 얼룩이 묻은 부위의 뒤에 마른 수건을 하나 댄 후 클렌징 폼의 거품을 내고 얼룩 부위에 발라 톡톡 두들겨 흡수시켜주자. 그다음 마른 수건을 이용해 가장자리부터 안쪽으로 두드리듯 닦아준 후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헹구어내면 얼룩이 제거돼. 대신 시간이 너무 지나면 얼룩이 조금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 안에 제거하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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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를 할 때는 눕혀서 건조한다
건조 방법도 세탁 방법만큼 중요해. 대게 손세탁을 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은 니트는 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인데 이 물기를 최대한 없애겠다고 비틀어 짜게 되면 옷의 변형이 쉽고 옷의 다른 면끼리 부딪히면서 마찰을 만들어내지. 이럴 땐 니트를 짜기보다는 마른 수건에 말아 톡톡 두드리면서 물기를 털어내는 것이 현명해. 소매 부분이나 목 부분은 다른 곳보다 더 두껍게 처리된 것이 많으니 마른 수건으로 더 꾹꾹 눌러주어야 형태도 고르게 되고 빨리 마를 수 있지. 최대한 물기를 제거한 니트는 반드시 그늘에서 눕혀서 건조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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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가 줄었을 때는 린스를 풀어 늘린다
니트가 늘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니트가 줄어드는 경우도 종종 있어. 니트의 섬유가 물에 젖으면서 수축해 옷이 줄어들게 되는 것인데 이럴 땐 헤어 린스나 섬유 유연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니트를 넣고 주물주물 해 준 다음 15분 정도 방치했다가 2분 정도 탈수를 돌려주자. 그다음 편평한 곳에 펼쳐 놓고 니트의 결대로 상하좌우 골고루 늘려주면 줄어들었던 니트가 원래 사이즈로 되돌아오게 돼. 만약 옷을 더 늘리고 싶다면 완전히 다 마른 후 옷을 뒤집고 스팀다리미의 스팀을 쐬면서 균형감 있게 잘 잡아당기면서 형태를 만들어주면 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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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 소재별 세탁 방법을 달리한다
니트라고 해서 무조건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넣고 손세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소재를 사용했느냐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달라져야 해. 예를 들면 울이나 캐시미어, 앙고라 등 동물성 소재와 아크릴, 폴리에스테르와 같은 합성 섬유를 합성해서 만들 때 각 옷마다 혼용률이 다르기 때문이지. 만약 합성섬유가 20% 이상 사용됐다면 미지근한 물로 가벼운 손세탁이 가능하지만 동물성 소재의 비율이 높을 경우에는 미지근한 물도 쉽게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니 무조건 찬물로 세탁해야 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