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성애자 주목!’ 가디건을 살짝 걸칠 계절이 돌아왔다!
에어컨을 끄자니 덥고, 켜고 있자니 춥고.. 가디건이 딱 생각나는 요즘! 가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반가울 듯. 가디건을 걸칠 계절이 돌아왔다구!
주변에 가디건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못 본 듯! 가디건의 유래를 먼저 알아볼까? 1853년부터 3년 동안 펼쳐진 크림전쟁 당시 이름을 떨친 영국의 군인 귀족이었던 가디건 백작(Earl of Cardigan), 제임스 토머스 부룬델이 추운 날씨에 다친 병사들을 치료할 때 쉽게 입고 벗을 의복을 고안했지. 처음 고안한 건 칼라가 없는 앞트임의 손뜨개 상의였고, 1890년대 초부터 영국에서 애용하기 시작하면서 그 명칭이 생겼어.
올가을엔 가디건을 티셔츠나 스웨터처럼 이너 없이 단독으로 청바지와 매치에 아주 간단하게 입는 트렌드가 이어질 전망! 이 트렌드는 바로 잔느 다마스로부터 출발했지~ 손뜨개 모양의 두툼한 분홍색 가디건을 입은 그는 ‘꾸안꾸’룩의 정석을 보여줬어.
이번엔 반팔 길이의 가디건! 버튼을 모두 채워 단정한 룩을 선보였네.
사복 패션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는 카이아 거버 역시 이너 없이 가디건만 달랑 입은 모습!
공통점이 있다면 청바지와 매치했다는 것! 그리고 단추 한두 개를 풀어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는 점~
제니는 볼레로 타입의 아가일 패턴 가디건을 스웨터처럼 연출하기도 했지.
패션 고수 켄달 제너 역시 크롭 형태의 짧은 가디건을 단추를 다 채워 청바지와 매치했고,
길이가 좀 긴 가디건은 단추를 채우지 않은 채 양쪽 하단을 묶어버렸어. 볼드한 골드 이어링과 매치하니 섹시한 룩이 완성된 듯!
90년대 룩에 푹 빠진 벨라 하디드는 좀 더 과감해. 단추를 달랑 한 개만 잠갔거든. 그가 고른 가디건은 모두 빈티지 샵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이너 없이 입을 땐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만큼 브랜드 상관없이 부드러운 소재를 고르는 게 좋겠지? 마지막으로, 가디건과 찰떡궁합은 청바지라는 사실도 잊지 말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