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합창'하면 'OOO'가 안 걸린다?
외부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아. 우리 몸이 우울증을 방어하는 첫 번째 방어막은 면역글로불린 A(S-IgA) 항체라고 해. 인체가 자연적으로 생성하는 최고의 천연 항우울제지. S-IgA가 생성되면 면역계가 향상되고 동시에 기분이 크게 개선돼 더 행복하고 활력이 넘치지. S-IgA 생성을 촉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심리 전문 매체 디아포디메슈페로에서 그 방법을 소개했어.
독일 괴테대학교와 프랑크프루트 공동 연구팀은 다음과 같은 실험을 했어. 29~74세 사이의 피험자 31명에게 합창 음악을 들려주고, 일주일 뒤 함께 합창하도록 했지. 합창 뒤 피험자들의 타액을 채취한 결과 S-IgA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
S-IgA는 인간이 긍정적인 기분을 가질 때 분비되는데, 합창이 그 수치를 높인 것! 함께 노래 부르는 것의 긍정적인 효과는 이뿐만이 아니야.
말더듬 개선
영국 캔터베리 그리스도교회대학 보건교육 교수 스티븐 클리프트는 "정신질환이 없을 경우 합창은 말더듬을 개선하고 폐 건강 증진한다"라고 설명했어.
안정감
그룹에 속한 어느 가수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때 안정감을 느낀다”라며 "무대 위에서 동료와 함께 있을 때 힘을 느낄 수 있다"라고 전했어.
폐 건강 증진
합창을 할 경우 만성 폐 질환 환자의 기관지 능력이 향상돼. 그러나 혼자 노래할 경우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는 있지만, 유대관계가 없기 때문에 다른 유익한 요소를 확보하지 못해 정신건강을 크게 향상시키지는 않아.
웃음의 행복
합창은 인간을 더 웃게 만들고, 그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게 해. 노래는 언어로 사람을 연결하는 힘이 있으며, 그것은 곧 타인과 연결되는 인류학적 요소지.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중요할까?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친구들, 사람들과 노래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져. 합창할 경우 행복과 기쁨을 느끼는 호르몬인 엔돌핀과 옥시토신이 방출되기도 하지.
이는 '우리는 하나'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조직의 팀워크도 개선할 수 있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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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 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