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도 좋고 디자인도 예쁜 우정링으로 맞추기 좋은 기부 반지 5

반지는 다른 액세서리와 달리 여러 상징성을 갖지. 손가락을 우아하고 세련되게 꾸며줄 뿐만 아니라 우정이나 사랑을 상징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게 돼. 그런데 이런 반지를 더욱더 특별하고 소중하게 만들어주는 브랜드가 있어. 바로 만지의 수익금을 소외 계층에 의미 있게 쓰는 브랜드야. 이 브랜드의 반지는 단순히 액세서리의 의미를 뛰어넘어 작게나마 우리 사회에 공헌하고 있다는 뿌듯함까지 챙길 수 있게 해줘. 완벽한 디자인과 함께 우정 또는 사랑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어줄 반지 종류 5가지를 소개할게.

마르코 로호
사회적기업 알브이핀(RVFIN)이 제작과 유통을 도맡고 있는 반지야. 경북 상주시 산골짜기에서 할머니들이 직접 제작하고 있어. 상품을 제작하고 있는 할머니는 총 20명이야. 월 40시간 정도 근무하고 50만원가량의 월급을 받지. 단순히 노인의 일자리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알브이핀은 수익금의 일부를 독거노인, 유기 동물, 장애 아동, 결식아동 등을 위해 지원하고 있어.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은 5000만 원에 이른다고 해. 최근에는 아이유, 박보검, 류준열 등 마르코 로호 제품을 착용한 ‘인증샷’을 SNS에 올려 인기를 끌고 있어.

메리디아니
반려족이라면 더욱더 의미 있을 반지가 있어. 바로 메리디아니의 반지야. 메리디아니는 비영리단체 ‘유엄빠’에 기부를 해오고 있어. 반지 외에도 팔찌,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지. 다만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지구온난화로 살 곳을 잃어가는 북극곰을 위해 쓰여. 굿즈 모두 깔끔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 굿즈를 사면 기부금 영수증을 따로 발행해주기 때문에 뿌듯함은 배가된다구.

마리몬드
기부 문화의 가장 성공적인 사례, 마리몬드에서도 반지를 판매하고 있어. 마리몬드는 인권을 위해 행동하고, 모든 종류의 폭력에 반대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야. 마리몬드를 알린 대표적 프로젝트는 ‘꽃할머니 프로젝트’야. ‘꽃할머니 프로젝트’는 인권운동가이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한 분 한 분의 삶을 재조명하는 휴먼브랜딩 프로젝트로, 어울리는 고유의 꽃을 헌정해드리고 패턴을 제작한다고 해. 반지 역시 이 패턴을 활용해 제작되었어. 수익금 대부분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에게 기부된다고..!

유니세프
대표적인 구호단체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에서도 반지를 제작하고 있어. 다만 다른 브랜드와 달리 일정 액수를 기부하는 후원자에게는 무상으로 반지를 제공하고 있어. 반지에는 ‘모든 어린이를 위한 희망(FOR EVERY CHILD, HOPE)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 반지의 이름은 ‘호프링 (hope ring)‘이야. 유니세프는 호프링을 전면에 내세워 정기후원을 권하고 있어. 또한 유니세프는 ‘호프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해 ‘정기 후원하기’라는 문구 대신 ‘호프링 함께 끼기’, ‘호프 링으로 함께 희망 만들기’ 등의 문구로 정기 후원을 권유하고 있어.

비프렌드
‘친구가 돼주다’는 뜻의 브랜드 로고처럼 비프렌드는 국내외 결식아동을 위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있어. 실리콘 소재의 반지를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색깔은 총 4개로 구성되어있어. 또한 여성용과 남성용이 따로 나누어져있어. 반지 안에는 ‘ALWAYS IN MY HEART’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반지를 사며 느낀 작은 사랑을 영원히, 변함없이 마음속에 담아놓겠다는 뜻이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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