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유튜브를 보고 따라 해봐도 네가 한 메이크업이 어설픈 이유 6
유튜브에서 수십 개의 튜토리얼을 참고하는데 왜 아직도 거울 속 나의 메이크업이 어설픈지 모르겠다면? 우리가 쉽게 저지르는 메이크업 실수에 대해 알아보자.
잘못된 파운데이션 호수 선택
“오늘 화장 참 잘 먹었다” 하고 집 밖으로 나왔는데 이게 웬걸! 목과 확연히 구분되는 컬러에 보름달처럼 동동 떠 보이는 내 얼굴에 놀란 적이 있다면? 파운데이션 호수를 잘못 선택했을 가능성이 높아. 특히 여름철엔 강렬한 햇볕 때문에 하루가 다르게 피부 톤이 바뀔 수 있어. 파운데이션을 구입할 땐 밝은 곳에서, 목과 턱의 경계에 테스트해보는 것이 도움이 돼. 집에 구비해둔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싶을 땐 밝은 호수의 파운데이션과 어두운 호수의 파운데이션을 섞어서 사용하는 것도 좋아. 본인의 피부 톤보다 밝은 호수의 파운데이션은 얼굴 중앙부에, 어두운 호수의 파운데이션은 얼굴 외곽에 발라 스펀지로 블렌딩해주자. 자연스러운 쉐딩 효과는 물론 얼굴이 작아 보이는 입체적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컨투어링과 하이라이터의 혼동
컨투어링 하는데 가장 번번하게 일어나는 흔한 실수는 바로 ‘지나친, 얼룩진, 엉뚱한 곳’이야. 이유는 수십 번 시청한 튜토리얼에 나오는 유투버 혹은 모델과 우리의 얼굴 구조는 180도 다르기 때문. 자연스러운 컨투어링을 위해 지켜야 할 첫 번째 규칙은 크림을 사용하든 파우더를 사용하든 ‘직선’으로 바르지 않는 것. 각자 자신의 얼굴 구조를 파악한 뒤 큰 브러쉬를 사용해 경계를 풀어주자. 두 번째 규칙은 컨투어링을 시도하기 전 파운데이션을 바른 베이스를 피니시 파우더로 마무리했는지 확인해볼 것! 파운데이션 위에 바로 올려 입자끼리 뭉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관건! 마지막 규칙은 하이라이터를 바르기 전 강조하고 싶은 부위가 어디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 하이라이터는 말 그대로 빛에 따라 달라 보일 수 있기 때문. 하이라이터를 덧바른 위치에 따라 길이나 높이가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인상을 좌우하는 눈썹
아무리 일자 눈썹이 유행일지라도 내 얼굴엔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 이럴 때는 억울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주기도 하지. 카라 델레빈처럼 볼드한 눈썹도 얼굴형에 따라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구. 눈썹 모양은 보통 얼굴형에 따라 결정돼. 먼저 눈썹 보수에 앞서 자를 준비하자. 눈썹 앞머리의 시작점은 보통 콧구멍의 바깥쪽과 나란히 위치하고, 눈썹의 가장 높은 아치는 홍채의 가장 자리와 나란히 있어. 아무리 읽어도 아치는 어디서 꺾어야 할지, 눈썹 앞머리는 얼마만큼 잘라내야 할지 모르겠다면 눈썹은 눈썹 전문가에게 맡겨보자. 예를 들어 베네피트 브로우 바 같은 곳을 방문하는 것도 도움이 돼.
어설퍼 보이는 가장 큰 원인은 아이라이너
전문가들은 아이라이너만 잘 그려도 메이크업이 세련되어 보일 수 있다고 전했어. 눈꺼풀을 손가락으로 누르면서 아이라인 그리기를 시도하는 것보다 거울을 살짝 아래로 내려다보고 그리는 것을 추천해. 라인을 그리기 전에는 눈꺼풀 중앙에서 원하는 위치에 점을 살짝 찍고, 눈의 바깥쪽에서 점을 그려 두 점을 이어주면 훨씬 손쉽게 아이라인을 그릴 수 있어.
뭉치지 않는 것이 핵심인 마스카라
마스카라를 덧바를 땐 1차로 바른 마스카라가 마른 뒤에 발라줄 것! 속눈썹이 뭉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이지. 속눈썹 볼륨이 없어 고민이라면 잘 고정되는 픽스용 마스카라와 볼륨용 마스카라 두 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해. 첫 번째와 두 번째 코트 사이에 몇 초 동안 건조해주는 것은 필수!
입술 라인 보완은 라이너로
입술이 너무 얇거나 처진 입꼬리 혹은 짝짝이 입술 때문에 고민이라면? 립 라이너로 완벽하게 라인을 보정해보자! 먼저 컨실러나 쿠션을 이용해 입술을 커버한 다음 펜슬 타입 립 라이너로 입술 위아래, 양쪽으로 꼭짓점을 만든 뒤, 비슷한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주면 완성!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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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