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사가 답해주는 '피로'에 관한 진실과 거짓 5

전문의사가 답해주는 '피로'에 관한 진실과 거짓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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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이미 on 13 Aug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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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항상 피곤하다는 생각을 하지. 혹시 피로의 원인이 잘못된 생활습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은 없어? 만성피로는 육체적인 피로뿐만 아니라 뇌로 연결되면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해. 온라인 미디어 마이로하스에 피로에 관한 진실과 거짓을 전문의에게 들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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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곤할 때는 영양가 있는 음료와 달콤한 것으로 극복한다? (거짓)
영양 음료나 단 것으로는 일시적인 회복 밖에 기대할 수 없어. 혈당치가 갑자기 오르므로 잠깐은 괜찮은 것 같은 느낌이 드는대. 그러나 급격한 혈당 상승으로 인한 저혈당이 올 수도 있어. 저혈당은 나른함과 졸음, 강한 피로감까지 한꺼번에 몰려오게 하지. 만성피로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은 닭 가슴살에 함유된 이미다펩티드, 레몬 등에 함유된 비타민 C와 구연산이야. 피곤함을 빨리 느끼는 사람은 레몬즙을 넣은 레몬물을 마셔주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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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평일 저녁은 되도록 외출하지 않고 최대한 체력을 회복한다 (남성은 진실, 여성은 거짓)
소파에 누워 TV를 보는 남편에게 말을 걸어도 대답이 없다면, 뇌가 굉장히 릴랙스된 상태라는 뜻. 그러나 여성의 뇌는 남성의 뇌와는 조금 다른 경향이 있어. 쇼핑이나 수다떨기 같은 에너지 발산이 오히려 더 좋아. 특히 대화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여성의 뇌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면서 삶의 지혜로 삼아.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에 상대가 공감해주면 그 기쁨을 기억한다고 해. 따라서 대화는 여성의 피로나 스트레스 감소로 연결된다는 것. 또한 여성의 경우 노래나 독서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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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피곤하면 뜨거운 욕조에 들어간다 (거짓)
피로 해소라는 관점에서 온욕은 자율신경을 활성화시킬 수 있지만, 숙면을 방해하기도 해. 물의 온도는 미지근하고, 10분이 정도 몸을 담그는 것이 가장 좋아. 목욕 타이밍은 잠자기 1시간 전이 이상적이야. 사람은 잠이 들 때 체온을 서서히 내리고 대사를 억제해 잠잘 준비를 하지. 따라서 몸의 체온이 낮을수록 뇌의 온도가 낮아져 잠들기 쉬워져. 하지만 물의 온도가 너무 높으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뇌가 깨어날 가능성이 있어.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움을 위해 뜨거운 목욕을 오래 하는대. 이것도 체온이 너무 오를 우려가 있으므로 추천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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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더울 때는 침실의 에어컨을 켜고 잔다 (진실)
에어컨을 켠 채로 자는 것이 건강에 나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그 반대야. 극단적인 더위나 추위 속에서 자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되고, 자율신경도 제대로 쉬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 해소를 할 수 없게 되지. 거실과 침실의 온도 차이가 있으면 자율신경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모든 공간을 같은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 여름은 25도, 겨울은 20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아. 또한 실내 습도를 50%대로 일정하게 하는 것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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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술은 맥주보다 레드와인이 더 좋다 (거짓)
레드와인을 건강에 좋은 알코올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 동맥경화나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 그런데 최근 미국의 한 연구는 레드와인의 좋은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기 어려워 마셔도 별로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어. 레드와인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이나 탄닌은 설사 방지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변비를 악화시킬 우려가 있어. 오히려 여성의 몸에 도움이 되는 것은 레드와인보다 맥주야. 맥주 원재료의 하나인 홉은 피로 해소나 식욕 증진, 진정 작용, 호르몬 밸런스를 정돈해줘. 갱년기 장애, 생리통 억제, 탈모, 백발 예방 등 여성 특유의 고민에도 효과적이지. 다만 섭취 기준은 하루 350mL가량이므로 과음에 주의해야 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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