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냉동 화장품 '아이스뷰티'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냉동 화장품 '아이스뷰티'

코스메틱
By 에이미 on 24 Jul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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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초를 다투는 아침 출근길, 아무리 기다려도 택시는 잡히질 않고, 지하철로 발걸음을 돌리니 등에서 땀이 물처럼 줄줄 흐르게 되지. 여기에 아침부터 내리쬐는 여름 햇살이 더해지니 그야말로 찜통 그 자체! 피부 적정 온도는 체온보다 5℃ 낮은 31℃이지만 한여름의 피부는 무려 40℃까지 치솟아. 이렇게 날도 더운데 스트레스까지 더해져 벌겋게 달아오른 피부를 그대로 방치한다면? 피부 온도가 1℃만 높아져도 피지 분비는 10% 이상 활발해져. 이는 머지않아 피지와 트러블이 폭주할 거란 소리. 이게 다가 아냐. 피부 표면에 머무르는 자외선과 달리 열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는데, 이 역시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기도 해. 그런데 최근 한껏 달아오른 피부를 한 방에 되돌려줄 확실히 차가운 녀석들이 등장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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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아이스 뷰티’. 화장품 적정 보관 온도가 10~25℃인 반면, 이 제품들은 영하 15~20℃의 냉동실에 얼려 쓰는 신개념 스킨케어야.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순식간에 낮추고 적정 수준을 유지해주는 동시에 진정, 모공 수축, 수분 보충 효과까지 갖췄어. 아무거나 얼려 쓰면 되는 것 아니냐고? 이는 위험한 소리. 일반 화장품을 냉동고에 넣으면 꽁꽁 얼어 바르기 어렵고(심지어 냉화상을 입을 수도!), 여러 가지 성분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제품을 무턱대고 얼렸다가는 유수분층이 분리되거나 제 기능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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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실온과 냉동실을 오가며 세균이 번식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어. 하지만 최근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등장한 ‘아이스 뷰티’는 얼렸다 녹였다를 반복해도 앞서 말한 문제가 없도록 고안된 제품들. 냉동실에 며칠간 넣어두고 깜빡 잊어도 딱딱하게 꽁꽁 얼어붙는 것이 아니라 셔벗 같은 질감을 유지해 해동할 필요 없이 곧바로 꺼내 바를 수 있으니, 열받은 피부에 찰떡! 단지 냉동실에 넣어두는 것만으로도 그 효과는 강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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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냉동실에 얼려두었다 곧바로 바를 수 있는 pH 5.5의 약산성 쿨링 스틱. 수박 추출 성분과 수박 유래 비타민, 히알루론산을 담아 물이 터지는 듯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어. 15g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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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뜨플랑 프로즌 크림
실온에 두면 부드러운 젤 타입이지만 얼려 쓰면 셔벗처럼 사각 사각하게 변해 피부 컨디션에 따라 원하는 질감으로 쓸 수 있는 수분 젤 크림. 모공 수축 효과도 겸비했어. 100ml 2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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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네즈 워터뱅크 셔벗 크림
수분 충전 효과로 입소문난 워터뱅크 크림의 아이스 버전. 냉동실에 넣어두면 살얼음처럼 질감이 변하는데, 땡볕에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좋고 아침에 바르면 메이크업이 한결 잘 먹어. 50ml 3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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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율 달빛유자 얼려 쓰는 수면 팩
셔벗 아이스크림이라고 착각할 만큼 달콤 상큼한 유자 향기가 가득 배어 있는 이 제품은 얼려 쓰는 수면 팩.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4.5℃ 낮춰주고, 더위에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북돋아 줘. 파우치 타입이라 여행 시 휴대하기도 딱 좋은 사이즈. 20ml×3개 30,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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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인어문 프리티쿨아이스 쿨링 마스크
일명 살얼음 마스크. 예민한 그 날 퉁퉁 부어오른 얼굴은 물론, 한여름의 뜨거운 열기에 달아오른 홍조까지 잠재우는 데 특효야. 17g 4,000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뷰티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