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설리 헤어 아티스트가 밝혔다! ‘고블린 핑크 헤어’하는 법
최근 파격적인 핑크 헤어로 변신한 설리! 하지만 이 핑크 컬러가 그냥 흔하디흔한 핑크가 아니라는 사실! 다들 알고 있었어? 대체 어떤 게 특별한지 <얼루어 코리아>에서 실제 설리 헤어 담당 아티스트인 멥시 헤어 아티스트 서윤 원장에게 물어봤더라구!
Q1. 설리 핑크 헤어에 이름이 있다면?
“’고블린 핑크’! 이번에 <고블린>이라는 신곡을 내면서 바꾼 헤어이기 때문이죠.”
Q2. 보통 핑크 컬러는 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만들어진 색인가요?
“여러 가지의 핑크 컬러를 사용한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은 딱 한 가지 진한 핑크색의 농도를 조절해서 염색한 결과에요. 탈색 또한 부분부분 명도가 달라지도록 하이라이트를 넣기도 했구요. 그때그때 설리씨와 직접 핑크 컬러의 밝기, 진하기 정도를 상의해가며 염색하기 때문에 똑같은 컬러를 찾고 싶다면... 저에게 직접 오시는 게 빠를 것 같아요~”
Q3. 탈색은 몇 번이나 했나요?
“총 3번 정도 한 것 같아요. 하이라이트 탈색 시술도 당연히 했구요. 모질이 가는 편이라면 2번만 해도 밝은 색이 되지만 설리씨 같은 경우엔 모질이 조금 두껍고 붉은 기가 많아서 한 번 더 탈색해야 했죠. 하루에 몰아서 하기엔 두피가 너무 아플 것 같아 이틀에 걸쳐 탈색했어요.”
Q4. 6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쭉 핑크 헤어를 유지해오고 있는데 컬러가 조금씩 계속 달라져요. 어떻게 한 건가요?
“밝게 탈색한 머리는 며칠만 지나도 컬러가 빠져요. 이때 컬러를 다시 입히면 매번 다른 느낌의 핑크 컬러가 나오는데요, 색다른 느낌을 많이 시도해보고 싶어서 일주일에서 보름에 한 번 정도 반복해서 핑크 염색을 했어요. 총 7번 정도 반복한 것 같아요.”
Q5. ‘고블린 핑크’에 들어간 염색 테크닉이 있다면?
“하이라이트 탈색과 ‘헤어 컨투어링’이란 테크닉이 들어갔어요. 메이크업 컨투어링과 마찬가지로 윤곽을 살리고 싶은 부분만 톤 어둡기를 다르게 설정해 좀 더 입체감을 살리는 방법이죠. 설리씨 피부 톤이 매우 밝은 편이기 때문에 너무 밝은 컬러를 하면 얼굴이 좀 떠 보이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헤어 라인 부분과 목선에 닿는 부분만 더 진한 핑크색으로 염색해서 얼굴 윤곽이 더 또렷해 보이게 만들었죠. 여기서 포인트는 투톤처럼 보이지 않게 헤어라인에서 멀어질수록 점점 컬러가 옅어지게 그라데이션을 넣는 것!
예쁜 헤어 컬러이니만큼 엄청난 노력의 결과물인 듯하지? ‘설리의 고블린 핑크 헤어’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위 영상을 클릭!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