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계속 연애를 못하는 이유, 내 OO을 한 번 돌아보자! (Vol.2)
1. 경계성 연애 인격
자기 부정과 애정 결핍이 더해진 아주 골치 아픈 성향. 아무리 옆에서 칭찬을 해도 스스로 못났다고 평가하고, 심하게는 스스로를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해. 애인에게 끊임없이 애정을 갈구하고, 아무리 사랑을 줘도 항상 불안해하는 타입이지. 이 타입의 사람들은 사랑에도 상당히 드라마틱하게 빠져. 늘 이번 사랑이 운명의 상대라고 생각하지만 친밀해지고 나면 상황이 달라지지. 어제까지는 달콤한 사랑을 속삭이더니 오늘은 갑자기 이별을 통보하기도 해. 상대의 어떤 태도에도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차츰 신뢰를 얻을 수 있어.
연애를 더 잘하기 위해서는 따뜻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태도나 말투에 흔들리지 않는 게 중요해. 좋은 척하는 사람과 진짜 좋은 사람을 걸러낼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하지. 조금만 약삭빠른 사람이라면 경계성 타입의 사람에게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연기하는 것은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 거든.
아무에게나 매달리지 말고, 연인의 좋은 점을 보기 위해 노력하자. 바로 지금 옆에 있는 연인에게 무언가를 주는 기쁨을 발견한다면 더할 나위 없어! 사소한 일에도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은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구.
2. 회피성 연애 인격
회피성 인간은 기본적으로 상처받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해.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과 일정 선 이상을 넘어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기피하지. 심리적인 면은 물론이고 물리적인 거리도 마찬가지야. 이런 유형은 마음에 둔 상대가 호감을 보이며 다가와도 ‘진심이 아닐 거야’라며 상대방의 진심을 오인하는 경우가 많아. 회피형 사람들은 소극적이고 인간관계에 불안감이 많기 때문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해. 받아들이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받아들이고 난 뒤에는 한 방에 벽이 무너지는 타입.
이런 성향의 사람이 행복하게 연애를 하기 위해서는 애인에게 떠넘기지 말아야 해. 조심성이 많고 지나치게 신중한 편이라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위험은 크지 않은 반면, 주저하고 망설이다 기회를 놓칠 수도 있거든. 중요한 사안을 앞에 두고 보이는 모습도 마찬가지야. 결혼 등 중요한 사안을 앞에 두고 결단을 내리기보다는 일단 도망부터 치지. 친밀해질수록 숨은 의존성이 발현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모든 것을 의존할 가능성도 높아. 복잡하고 해결하기 어려운 일도 스스로 해내는 연습을 해보자.
3. 편집성 연애 인격
가장 피곤한 타입 중 하나. 이 타입의 사람은 상대를 믿지 못하고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기 쉬워. 가령 애인이 바로 전화를 받지 않으면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꼬치꼬치 캐묻지. 애인의 휴대폰을 몰래 감시하는 것은 거의 일상. 본인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자신도 모르게 남친의 휴대폰에 손이 가고 있다면 의심해볼 필요가 있어.
또, 편집성 인간과 연애를 할 생각이라면 참고해야 할 것! 진지하게 사랑을 키워갈 각오가 없다면 시작도 안 하는 편이 좋다는 거야. 그의 내면에 들어서는 순간 고생길이 열릴 수 있거든. 이미 사랑에 빠졌다면 자존감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진심 어린 칭찬과 존중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게 좋아. 과하게 부담을 주는 건 금물. 네 사랑에 부담을 느끼는 순간 상대는 뒷걸음질 치거든. “내가 이렇게나 사랑하는데~”라는 말은 오히려 역효과만 날 뿐이야.
이런 타입의 사람이라면 네가 갈망할수록 상대는 당신을 성가신 존재로 여긴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게 포인트. 이 허망한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다면 네 지배욕을 제어해야 한다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싱글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