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으로 고생 많이 한 학생일수록 미래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여드름은 젊은 사람에게 일어나는 질환 중 8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야. 전 세계 약 6억 4,500만 명에게서 나타난대. 특히 15세~19세 청소년의 60% 이상이 여드름으로 고민하고 있다고 해. 그런데 여드름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닌 것 같다는 말이 나왔어. 과학 전문 매체 피즈오아르지에 따르면 여드름으로 고생한 사람일수록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미래에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
우수한 사람들의 공통점
1. 안경을 썼다 (시력이 안 좋다)
2. 독서를 많이 한다
3. 지능이 높다
위에 나열한 3가지는 전 세계 모든 분야를 통틀어 우수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으로 알려져 있어. 앞으로 여드름도 추가될 것 같다고 해.
여드름과 학력의 연관성
미국 볼주립대학 경제학 교수 에릭 네슨과 에모리대학 경제학 교수 휴고 미아론은 여드름이 학업 성과와 수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어. 이를 위해 '사춘기 건강에 관한 미국 전역의 장기 조사 데이터'를 연구했지. 연구에 따르면 여드름이 있는 학생은 반에서 더 높은 성적(A를 받을 가능성 약 2% 상승)을 받았대. 전반적인 성적 평가 값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 또한 여드름이 있는 학생은 대학을 졸업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10대 시절에 생기는 여드름이 학교 성적, 학사 획득과 강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 특히 '여드름’이 났던 여성은 여드름이 없던 여성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다’라는 증거도 발견되었지. 연구팀은 여드름이 생기면 사회성이 저하되어 공부나 두뇌 활동에 집중하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성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어.
여드름으로 인한 고민과 우울증의 관련성
연구 대상의 50%에 가까운 학생이 '가끔', '자주 또는 매일' 여드름을 짠다고 응답했다고 해. 이에 관해 네슨 교수는 “여드름은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일어나는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과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여드름이 인생에 장기적인 이익을 준다는 것을 인지함으로써 10대 자살률을 낮출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했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