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여름, 유독 뾰루지가 많이 나는 이유? 의외의 위치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

덥고 습한 여름, 유독 뾰루지가 많이 나는 이유? 의외의 위치에서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

메이크업팁
By 블레어 on 04 Jul 2019
Digital Editor

아침에 미처 닫지 못하고 나온 팔레트 뚜껑부터, 일주일 내내 사용한 립스틱까지 세균에 노출되어 있다구! 원인 모를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기 전에 아래 사항을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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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주일에 한 번 메이크업 브러시 세척하기
메이크업 브러시는 쿠션 퍼프만큼이나 세균에 취약한 뷰티 툴이지. 특히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처럼 리퀴드 제품을 펴 바르는 메이크업 브러시는 모가 촘촘하고 사용 후 습해 지기 때문에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더욱 좋은 환경이야.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씩은 깨끗하게 세척해주어야 해. 이때 어떤 클렌저를 사용하는가 보다 중요한 것은 말리는 과정!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공간에서 브러시 모가 바닥을 향하도록 놓아준 뒤 건조해야 하지. 종류에 상관없이 천연모 브러시는 인조모 브러시에 비해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점도 잊으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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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3일에 한 번 쿠션 퍼프 교체하기
쿠션 퍼프는 매일 교체해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위생에 취약해. 특히 여름이면 피지와 땀으로 피부가 쉽게 얼룩지는데 그 위에 바로 쿠션 퍼프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지. 수정 화장을 하기 전에 피부 위 노폐물을 티슈로 가볍게 닦아낸 뒤 쿠션을 사용하자. 사용 후에는 축축한 상태로 퍼프를 보관하지 않도록 베이스 내용물이 묻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티슈에 여러 번 눌러 닦아주는 것도 좋아. 물론 쿠션 퍼프로 계속 터치하는 스펀지도 문제..! 스펀지를 교체할 수는 없으니 퍼프를 최대한 깨끗하게 사용해야겠지? 3일에 한 번씩 퍼프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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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바를 때마다 립스틱 표면 닦기
외부에서 가장 많이 손이 가는 화장품 중 하나인 립스틱. 식사 후에도 커피를 마신 뒤에도 지워진 입술 들킬세라 부리나케 발라주지. 그럴 때마다 입안 세균이 립스틱으로 옮겨가기 쉬워. 면봉이나 브러시로 발라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땐 립스틱을 바른 직후 깨끗한 티슈로 표면을 닦아내자. 텍스처에 애플리케이터를 직접 넣어야 하는 립글로스나 틴트는 사용 후 6개월이 지나면 마음이 아프더라도 버리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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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면대 옆 미스트 치우기
세안 후 피부가 땅긴다는 이유로 욕실에 미스트나 페이셜 오일 등 스킨케어 제품을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지. 하지만 온도가 자주 변하는 습식 화장실에서는 오히려 세안 직후 뿌리는 미스트가 피부에 독이 될 수 있어. 내용물이 오염되기 쉽기 때문이지. 화장실 내부는 온도가 자주 변하고 수증기가 많이 올라오는 것은 물론 변기에서 전파된 세균까지 득실거리기 때문에 화장품 뚜껑을 덮어놓아도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박테리아가 용기 안으로 침투하는 것은 막을 수 없지. 그런데 아침저녁으로 얼굴에 바른다면..? 결과는 상상에 맡길게..!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