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심리'를 이용하면 나도 훈남을 쟁취할 수 있다?

'이 심리'를 이용하면 나도 훈남을 쟁취할 수 있다?

러브
By 에이미 on 26 Jun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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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꼭 훈남인 데다 똑똑하기까지 하면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을 수밖에 없지. 잘해보고 싶지만, 자신이 없어 짝사랑만 하게 된 경험 다들 있을거야. 하지만 '초점 효과'만 잘 활용하면, 너에게도 승산은 있어! '초점 효과'는 다수의 선택지가 있을 때, 다른 선택지에 없는 '유일한 특성'에 집중하게 되는 현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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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웨스턴대학 연구팀은 ‘초점 효과’를 가지고 실험을 했어. A 소파와 B 소파의 특징을 설명한 뒤 어느 소파를 구매할 것인지 물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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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튼튼하다 B: 편안하다

위 특징을 제외하고는 같은 조건의 소파였지. 처음엔 60%의 사람들이 A 소파를 골랐어. 즉,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것보다 튼튼한 걸 더 중요시 한 거야. 연구팀은 그다음으로 C, D 소파를 추가했어. C, D 소파는 A 소파처럼 튼튼한 상품들이었지. 그랬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어. 80%의 사람들이 편안한 B 소파를 고른 것! 분명 '튼튼함'을 중요하게 생각하던 사람들인데 말이지.

이게 바로 초점 효과야. 두 가지 선택지가 있을 땐 사람들은 성능이나 자신의 취향 등을 충분히 고려해 '튼튼한' 소파 A를 선택했을거야. 하지만 튼튼한 소파들이 늘어나자 '튼튼함'은 그리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고, B 소파의 '편안함'이 더 좋은 요소처럼 느껴지게 된 거지. 편안함은 오직 B 소파만이 가진 특징이었으니까. 이렇게 우리는 무언가를 선택해야 할 때 평소의 선호도와는 관계없이 다른 선택지와 다른 '특별한 것'에 끌리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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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똑같아. 소파를 고를 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야. 얼마 전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의 결혼 소식을 다들 기억해? 일본에서 '추남'이라는 별명을 가진 코미디언과의 결혼을 발표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 미녀 배우를 사로잡은 그 비결이 바로 초점 효과에 있어. 아오이 유우는 그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가 광대가 아플 정도로 자신을 웃겨주기 때문이라고 했거든. 사실 여배우라면 잘생기고, 멋진 남자들을 수없이 봤을거야. 잘생기고, 돈도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많다 보니 그 특성이 크게 좋다고 느껴지지 않았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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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잘 맞는 유머 코드가 지금의 남자친구를 반짝반짝 빛나게 해준 것! 다른 이들에게 없는 매력 하나가 결혼을 결심하게 만드는 결정적 계기가 된 거지. 이 초점 효과를 활용해 멀리서 지켜만 보던 훈남을 꼬셔보자! 그 훈남의 주변을 잘 살펴본 뒤 어떤 사람들이 포진해있는지 알아보는 절차가 꼭 필요해. 만약, 훈남 주변에 상대적으로 지적이고, 단아한 여자들이 많다면 단아함과 똑똑함 카드는 과감하게 버리고, 오히려 내가 가진 성향 중 그것과는 거리가 먼 다른 매력을 생각해보자! 남들과 비슷해지는 것보단, '어라 저 사람은 조금 다르네?' 하는 인식을 심어주는 게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사실. 다들 이제 알겠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연애의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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