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연애 지속하려면, '나'보다 '우리'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해야 한다
‘언어 애착 유형’은 회피형, 안정형, 갈등형, 무질서형으로 분류돼. 이러한 유형 차이가 어른이 된 후에 애인을 대하는 태도에 차이를 만든다고, 심리학자들은 오랫동안 믿어왔어. 하지만 새로운 연구는 단어 사용이 애착 유형 차이로 인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지. 이 연구는 사회 심리학 및 인격 과학 저널에 발표되었어.
원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던 것이 ‘언어 애착 이론’이야. 1980년대 말에는 성인의 로맨틱한 관계에도 확장되어 사용했어. 성인의 언어 애착 타입은 크게 ‘안심형’과 ‘불안형’ 두 그룹으로 나누어져.
일반적으로 안심형인 사람은 좋은 인간관계를 만드는 것이 특기! 반대로 불안형인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싫어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불안형인 사람들은 자신의 연애 경험에 대해 말할 때 ‘우리’보다 ‘나’를 더 자주 사용하는 경향이 있어. 그리고 연구자들은 ‘나’를 자주 사용하는 대화가 다른 사람의 건강한 관계 유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했지.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지난 7개의 선행 연구에 기록된 1,400개 이상의 연애 경험담을 조사했어. 연구팀은 연애 경험담에 사용된 언어를 언어 처리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우리’와 ‘나’를 수량화했어. 그리고 이러한 대명사가 언어 애착 유형에 의해 사용량이 다른지 분석해보았어. 그 결과, 불안형인 사람들은 ‘나’를 많이 사용했고, ‘우리’를 적게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
그런데 왜 언어 애착 유형에 따라 대명사 사용량에 차이가 생기는 걸까? 연구자들은 “사용하는 말은 말하는 사람의 정신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다.”라고 말했어. 즉, ‘나’를 많이 쓰는 사람은 타인보다 자신에 초점을 맞추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그래서 ‘우리’라는 말의 사용이 적어지고, 친밀한 인간관계에서 멀어지는 것! 사람들은 자신의 언어 애착 유형을 평소에 의식하지 않아. 하지만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이것이 원인일 수도 있으니 단어 사용 빈도를 점검해봐야 할 필요성이 있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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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 : 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