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밝힌 셀럽 메이크업 꿀팁 6
무대 위에서, 혹은 포토월 앞에서 강렬한 조명을 받는 셀럽들! 비연예인인 사람들과는 확실히 메이크업에 차이가 있다고 들었어.
<보그 코리아>에서 비욘세를 담당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존과 케이트 블란쳇의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 메리 그린웰에게 직접 물어봤지! 어떻게 하면 강한 조명 아래에서도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까?
1. 오조오억 번 강조해도 모자라다 ‘수분’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직전에 얼굴에 발라줘야 하는 것은 바로 모이스처라이저! 하루 종일 지속되는 강력한 수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메이크업 아티스트 그린웰은 말해. “특히 레드 카펫 행사장이라면 더욱 중요한 부분. 메이크업 전 피부에 수분을 채워두면 얼굴을 밝고 환하게 연출할 수 있다. 자신의 피부에 잘 맞는 페이스 마스크를 20분 정도 얹어놓은 뒤, 프라이머 대신 가벼운 세럼으로 마무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
2. ‘속광’이라고 들어봤니?
요즘 뷰티 트렌드에서 가장 중요한 ‘피부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빛’, 일명 ‘속광’이라고 하지! 특히 자연스러운 혈색이 드러나는 여름 메이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해. 메이크업 아티스트 존은 자신의 클라이언트 또한 ‘빛나는 피부에 시선을 사로잡는 립, 혹은 아이 메이크업’을 원한다고 이야기해.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윤기는 전체 메이크업을 좌우하지.
3. ‘텍스처’를 활용하자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유지하려면 이중 메이크업이 정말 중요하지. 크림 타입 제품을 사용했다면 반드시 파우더로 마무리해야 해. 예를 들어, 눈썹을 펜슬로 그린 뒤 섀도로 마무리하는 식! 이렇게 두 가지 텍스처의 제품을 활용한 테크닉은 어떤 상황에도 끄떡없는 메이크업을 완성하지. 같은 방식을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블러셔, 하이라이터에도 적용해봐. 크림 베이스의 제품을 사용한 뒤, 파우더로 마무리하는 것! 벨벳 같은 텍스처로 오랜 시간 화장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4. 아이 메이크업을 가장 먼저?
서양인들의 메이크업 튜토리얼을 보면 베이스가 아닌 아이 메이크업을 가장 먼저 하는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을 거야. 먼저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른 뒤 눈썹을 그리고 아이 메이크업을 가장 먼저 시작하는 거지! 면봉에 워터 베이스의 메이크업 리무버를 살짝 묻혀 아이 메이크업 과정에서 나온 잔여물을 모두 지워주고 파운데이션을 물에 적신 뷰티 블렌더를 이용해서 발라줘.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한 후, 루스 파우더로 마무리! 원하는 부위에 컨투어링과 하이라이터를 순서대로 올려주고 블러셔와 마스카라까지 두 겹 발라 완성한 뒤 립 메이크업까지 하면 끝!
5. 자신의 피부 톤을 찾자
자신의 피부 톤에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색상을 선택하는 건 정말 중요해. “나에게 딱 맞는 컬러를 찾기 위해 목에 파운데이션을 발라봐야 한다. 최대한 밝은 빛 아래서.”라고 그린웰은 조언해. “백화점 매장이라면 창가 쪽으로 이동해 가장 강한 자연광 아래서 테스트할 것. 만약 목에 발라 겉돌지 않으면 얼굴에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6. 눈썹의 중요성을 잊지 말 것
훌륭한 눈썹은 즉각적으로 얼굴 윤곽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 하지만 자연스러워 보이는 게 관건! “눈썹을 채울 땐 한 올 한 올 눈썹을 그리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셰이드를 이용해야 한다.”라고 그린웰은 조언해. “펜슬을 사용해 음영을 준다. 선을 그리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러워 보이는 메이크업 팁. 일단 눈썹 형태가 잡히면, 젤 브러시를 사용해 눈썹을 위쪽으로 밀어 올리면 쉽게 할 수 있다.”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보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