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된 썸’에 코 빠뜨리는 썸 실패하는 카톡 유형

무의미한 톡은 보내지 말자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어?”
“점심은 몇 시에 먹어?”
아침에는 “잘 잤어?”, 점심에는 “점심 먹었어?”, 저녁에는 “잘 자”.

의미도 목적도 없는 카톡은 나를 재미없는 사람으로 만들 뿐이야.

기본적인 맞춤법은 틀리지 말자

“감기 빨리 낳아”

말투는 상대의 성격과 수준을 판단하는 근거가 되지.

잦은 오타는 실수로 보이기보다는 멍청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 있으니 기본적인 맞춤법 정도는 지키자.

“감기 낳아” 같은 오타로 그를 감기의 어머니로 만들지 말 것.

“뭐 해?”에 집착하지 말자

“뭐 해 ㅋㅋ” “자? ㅋㅋ” “바빠? ㅋㅋ”

‘아… 이×× 뭐지?’라는 생각이 저절로!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할게.
차단당하고 싶지 않다면 자제하길.

카톡 폭탄을 보내 그를 폭발하게 만들지 말자 

“오늘, 비, 진짜, 많이 오는데, 우산이, 없네, 넌?”

단문 카톡으로 인해 ‘까똑,까까까똑,까똑,까똑’하고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은 받는 사람에게 짜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카톡 폭탄을 보내다가 내가 폭탄이 되는 수가 있으니 메시지는 적당한 길이로 끊어 보내자.

성가신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 않다면 연애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명심할 것.  

이모티콘을 남발하지 말자

이모티콘에는 글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서브텍스트가 녹아 있어, 적절하게 사용하면 좋은 유머가 될 거야.

하지만 한번 반응이 좋다고 필요 이상으로 이모티콘을 남발하진 말자.

사랑은 치고 빠지는 게 가장 중요하니 말이야.

왜 씹냐고 묻지 말자

“왜 읽고 답이 없어?” “내 얘기가 재미없어?” “바쁜가 보네?” “야야야야야” “(사진)” “사진을 보냈습니다”

쓸데없이 문자를 씹을 리가 없지.
그는 무응답으로 이렇게 말하는 거야.

나는 너와의 대화가 재미없다고.

괜히 집착하다가 차단당하지 말고, 읽씹당할 경우 며칠 기다린 뒤에 처음 톡 하는 사이처럼 쿨하게 보내는 편이 낫다는 거.

카톡으로 일기 쓰지 말자

“전 오늘 출장이 있어서, 아침부터 정신이 없네요.”
“간식으로 빵을 먹었는데 속이 든든해요.”

그래서 어쩌라는 거지?

상대방이 따로 물어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쓸데없는 ‘TMI’를 제공해 당신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리지 않는 게 좋아.

일거수일투족을 일기 쓰듯 보고하는 ‘블로거녀’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 네…^^;;”뿐임을 기억하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코스모폴리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