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라면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치아가 노래질 수 있다?

밤에 라면을 너무 많이 먹으면 치아가 노래질 수 있다?

뷰티
By 에이미 on 12 Jun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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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이목구비가 또렷한 미인이라도, ‘누렁니’가 보이면 호감도가 뚝 떨어지기 마련. 치과전문의들은 “치아미백과 같은 시술이 있어도 치아를 변색되게 하는 습관이 남아 있다면 다시 누래질 수 있으므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할 만큼 되도록이면 치아 변색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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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우리의 이를 ‘누렁니’로 만드는 음식 중 ‘라면’이 포함돼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 경희대 치의과대학원 연구팀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음식 19가지를 대상으로 치아 착색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의외로 ‘라면’이 상위권에 랭크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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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치아 착색을 일으키는 음식 1위는 홍차였어. 초콜릿과 김치찌개 역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고 해. 초콜릿과 사탕같이 달고 끈적한 음식은 치아 표면에 끈끈하게 달라붙어 있기 때문에 변색은 물론, 충치 발생의 위험도 높으며, 라면의 경우 그 안에 들어 있는 각종 합성첨가물과 화학성분 등이 착색 원인으로 지목되었어. 특히, 라면의 색소 입자는 착색력이 강한데 지용성 성분 때문에 착색이 더욱 쉽게 된다고 해. 반면 흔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콜라는 거의 착색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어. 고추장, 김치, 짜장, 카레 등도 착색의 정도가 심하지 않았다고 해. 전문가들은 치아 색이 변하는 것을 막으려면 홍차, 커피 등 착색을 유발하는 음료를 마실 때 빨대를 사용하면, 치아 표면과 접촉을 최소화 할 수 있어 치아 본연의 색상을 더욱 오래 유지해준다고 해. 또한, 찌개류나 라면을 먹으면 곧바로 양치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어. 만약, 양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중간중간 물로 입안을 행궈내는 방법도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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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누렁니’를 만드는 음식이었던 라면. 이제는 라면을 먹고 싶을 때 한 번 꾹 참아보고, 먹게 된다면 곧바로 양치하자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인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