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에서 만난 이상형에게 100% 애프터 신청받는 법

매번 실패로 돌아가 이번에는 기대하지 않고 나간 소개팅 자리. 그런데 웬일인지 이번에는 소개팅 상대가 마음에 쏙 든다. 그렇다면 나에 대한 호감을 마구 상승시켜 그와 다시 만나야 할텐데, 어떻게 해야 그의 마음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을지 고민이 될 거야.
그래서 첫 만남에도 어색하지 않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소개팅이 되면서도 자연스럽게 그에게 애프터까지 받을 수 있는 소개팅 비법을 들고 와봤어.

1. 공통점을 찾자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과 비슷한 사람에게 호감을 느껴. 심리학 용어로 ‘동종선호’라고 부르는데 이를 잘 활용하면 상대와 빨리 가까워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감도도 높일 수 있어.
특히, 싫어하는 것이 같을 경우 효과는 배가돼. 친구와 싫어하는 사람을 뒷담화 하면서도 친해지는 것과 같은 이치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자주 하는 취미 등에서 공통점을 찾는다면 상대와 가까워질 수 있어.

2. 여행을 주제로 대화하자

영국의 하트퍼드셔 대학교의 리차드 와이즈먼 심리학과 교수는 첫 만남에서 여행을 주제로 대화를 나눈 커플이 영화 이야기를 한 커플보다 다시 만날 확률이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해.
여행 이야기를 하게 되면 여행지에서 좋았던 기억이 떠오르고 그 감정이 상대방을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 해준 것이지. 물론 음식, 영화, 운동 등과 같이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는 것도 좋지만, 만약 서로 취향이 다를 경우 호감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으니 취향이 다를 수 있는 이야기는 피하는게 좋아.

3. 논쟁 가능성이 있는 주제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얻고 싶다면 첫 만남에서 정치나, 종교, 사회 이슈 등 자칫하면 논쟁이 생길 수 있는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고 있어. 하지만, 사실 때에 따라서는 이런 위험한 주제도 애프터 확률을 높일 수 있지. 행동 경제학자 댄 에이어리 듀크대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일반적인 주제보다 다소 위험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눴던 남녀가 일반적인 대화를 나눈 남녀보다는 다시 만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 일반적인 대화 주제는 지겨울 수 있어 조금 위험할 수는 있어도 흥미로운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 훨씬 즐겁게 느껴졌기 때문이지.

4. 강연 같은 일방적인 대화는 피하자

보통 서로를 처음 만나는 소개팅 자리에서는 서로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대화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해. 대화는 서로 주고받는 것이지 마치 강연을 하는 듯 너무 자기 말만 하는 것은 좋지 않아. 그렇다고 너무 말없이 들어주기만 하는 것도 자신에게 관심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어. 적절한 정도로 이야기를 하며 상대방의 이야기에 리액션을 보여주고 대화 중간마다 주제에 대한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구~

5. 소개팅하기 전과 후의 대화를 비교하자

소개팅이 끝나고 헤어진 후 하는 대화는 두 사람의 관계를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 왜냐하면 첫 만남이 좋았거나 혹은 나빴다면 대화에 그대로 나타나기 때문이야. 답장의 속도, 답장의 길이, 이모티콘이 늘어났는지 등을 비교해보자! 나에 대한 그의 호감도가 얼마나 올랐는지, 아니면 떨어졌는지 잘 알 수 있을거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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