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하기 좋은 회사, 학과, 동아리의 특징

연애하기 좋은 회사, 학과, 동아리의 특징

러브
By christinelai on 30 Ma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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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를 못 하는 이유는 아주 많아...
결정적으로 주변에 만날 사람이 없어!

그리고 이 글은 그 핑계를 뒷받침해주는 아주 좋은 근거가 될 거야.

물론 ‘내가 속한 조직’이 어떻든 어느 곳에 있든 연애하는 사람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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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이라면 이 글은 안 읽고 패스해도 돼.

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이 연애를 못 하는 이유가 ‘내가 속한 조직’에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

오늘은 툴사 대학 심리학과의 “사내 커플이 많은 회사의 특징’을 다룬 연구를 소개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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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과는 동아리나 학교에도 충분히 적용 가능하지 참고하길!

먼저 이 연구에 따르면 회사에서 이성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도 사내 연애 확률은 높아지지 않는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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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건 바로 구성원 간의 “업무 의존도”였지.

업무 의존도란, 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른 구성원들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을 받아야 하는지를 의미해.

즉 업무 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다른 구성원과 힘을 합치고, 업무를 분담하는 일이 많다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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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의존도가 높은 환경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게 돼.

또한 두 사람은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둘만 공유하는 경험과 기억이 생기는데 이 기억은 두 사람의 관계에 강력한 접착제 역할을 하지.

물론 조직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다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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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의 시선이나, 조직 내의 분위기도 충분히 고려해야 해.

이 연구를 진행한 살바지오 교수는 야한 농담이나, 연애와 관련된 얘기를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분위기일수록, 또 성별에 따라 정해진 역할을 맡거나 다른 옷을 입는(ex. 호텔 유니폼) 회사일수록 사내 커플이 생길 확률이 더 높다는 것을 밝혀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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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언급한 특성을 가진 회사에서는 직원들이 서로를 대할 때 직장 동료보다 남자와 여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해.
이런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회사가 사내 연애에 관대해지도록 만들고 사내 커플이 탄생할 확률까지 높여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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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교회에 커플이 별로 없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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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상대적으로 조별 활동이 많은 경영학과나 사회학과는 CC가 탄생할 확률이 높다고 할 수 있어.

마찬가지로 밴드부나 연극부처럼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해야 하는 일이 많은 동아리도 연애를 시작하기에 적합한 곳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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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교회의 청년부 모임은 남녀가 함께 하는 일이 많지만 그 특유의 분위기 때문에 연애를 하기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고 할 수 있어.

마지막으로 공대는 남녀의 비율도 문제지만 학문의 특성상 혼자 하는 일이 많다는 점도 CC 탄생을 어렵게 만드는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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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될놈될’이지만 개인적인 매력과 별개로 ‘내가 속한 조직’ 때문에 연애를 못한다는 변명이 어느 정도 먹혀 들어갈만한 결론이네!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소스 출처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