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그 애의 ‘옆자리’를 사수해야 하는 이유
여럿이 밥을 먹거나 모임에 나갔을 때, 좋아하는 사람 옆에 앉을까 말까 고민하는 사람 있지? 혹시나 마음이 들킬까 봐 건너편에 앉거나 일부러 멀리 떨어져 앉는 경우도 있겠지만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어! 가까이 있는 사람일수록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
2018년 서울대학교에서는 거리에 따라 이성에 대한 호감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연구했어. 연구진은 실험에 참가한 남녀 50명에게 연극 대본을 나눠주고 리딩 연습을 시켰지!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한 그룹은 80cm, 다른 한 그룹은 150cm의 거리를 두고 연습했어.
연습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상대에게 이성으로서 느낀 호감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했어. 과연 결과는?!
조금 가까이 있었을 뿐인데 80cm의 거리에서 연습했던 그룹의 호감도가 무려 10%가 높았지! 거리가 가까우면 얼굴도 더 커 보이고 피부 결점도 잘 보여서 서로 호감도가 더 떨어질 줄 알았는데 완전 의외지?
연구진은 이렇게 가까울수록 매력을 느끼는 이유가 접근성에 있다고 해. 물리적 거리가 가까우면 심리적으로도 다가가기 쉽다는 느낌이 들거든. 실제로 이 실험 참가자들은 더 가까이 있는 이성이 데이트 신청을 받아줄 가능성이 높을 것 같다고 응답했어.
그와 마주 보는 앞자리도 아니고 옆자리가 더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거리라니! 신기하지? 지금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나 썸 타는 중이라면 과감하게 그와 거리를 좁혀보자! 다만, 그가 부담스러워하지 않을 정도로만~!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