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연애 패턴’을 파악하는 간단한 방법
우리가 자꾸 부모를 닮은 이성을 좋아하게 되는 이유, 지난번 ‘이마고(imago) 짝 이론’을 설명했지! 그렇지만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이라면 절대 그런 이성을 만나고 싶지 않을 듯. 그래서 무의식적으로 부모 닮은 사람에게 끌리지 않도록 미리 조심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줄게.
바로 나의 연애 패턴을 찾는 것!
심리학자 헨드릭스 박사는 연애 패턴을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는 간단한 공식을 만들었지. 이 공식을 기억하면 앞으로 비슷한 연애 패턴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심할 수 있음! 펜과 종이를 준비하고 다음 과정을 따라 해봐!
1. 부모의 단점 기록하기
ex. ’무심하다, 자기중심적이다, 다혈질이다’
2. 내가 부모에게 원했던 것 기록하기
ex. ’다정하게 대해주기, 의견을 존중해주기, 칭찬해주기’
3.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느낌 기록하기
ex. ’자신감이 생겼다, 안정감을 느꼈다’
4. 연애 패턴 완성하기
이제 여태껏 적은 것들로 다음 문장을 완성하면 돼.
‘나는 (무심하고 자기중심적이며 다혈질인) 사람에게 쉽게 끌리고, 편안함을 느낀다. 연애할 때면 상대방이 내게 (다정하게 대해주고 의견을 존중해주고 칭찬해)주길 바란다. 왜냐하면 나는 그렇게 해줄 때 (자신감이 생기고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는 간단하게 부모에 대한 경험을 나의 연애 패턴에 투영해볼 수 있어.
과거의 기억을 종이에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내가 부모로부터 받은 상처가 무엇이었는지, 지금의 나는 어떤 결핍을 가졌는지 깨달을 수 있었을 거야. 그리고 이를 연애 패턴과 연결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결국 나의 연애 상대가 나의 결핍을 채워줄 수 없다는 모순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야.
이 모순을 발견하는 것만으로도 우리 연애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 더 이상 무의식에 휘둘리지 않고 나에게 필요한, 내 상처를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정확히 알게 되니까!
이 패턴을 잘 기억해뒀다가 다음 연애를 시작하기 전, 꼭 한번 확인해보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