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그 사람의 성격이 궁금하다면 무슨 음식을 먹는지 볼 것!
우리 이런 말 잘 쓰지?
“진짜 달달한 데이트였어.”
“인생의 쓴맛 좀 봐야 돼.”
“매운맛 좀 볼래?”
이런 표현, 신기하지 않아?
실제로 맛이 나는 것도 아닌데 감정이나 기분을 표현할 때 맛으로 표현하잖아!
그런데 여기에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해.
실제로 ‘미각’이 사람의 심리적 특성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지.
지금부터 대표적인 세 가지 맛과 성격을 한 번 알아보자.
1.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
게티스버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단 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사회성과 친화력이 좋아.
또 다른 실험 결과를 보더라도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청소 업무나 다른 사람을 돕는 자원봉사 업무에 지원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실제로 이들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고, 남을 위해 희생하는 걸 주저하지 않았다고 해.
말 그대로 스윗~한 사람이지.
2.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
펜실베니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극적인 것을 즐기는 ‘감각 추구’ 성향이 높다고 해.
이런 성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남들보다 매운맛을 좋아하고 더 자주 먹는 것으로 나타났어.
이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도전할 때 얻는 성취감이 훨씬 커.
매운 음식을 먹는 것도 이들에겐 일종의 ‘도전’으로 여겨지는 거지.
게다가 매운 걸 잘 먹는 사람은 ‘힘이 세다’라는 인식이 있다니까, 강해 보이고 싶은 날엔 힘자랑 대신 불닭볶음면을...!
3.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
인스부르크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쓴맛을 좋아하는 사람은 남들보다 공감 능력이 떨어지고 이기적인 경향이 있다고 해.
과거 연구를 살펴보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단 맛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정 반대인 쓴맛을 좋아한다는 건 평범함과는 거리가 멀지.
실제로 쓴 커피나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보다 공격적인 생각과 행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어.
이런 사람들은 짖궂은 장난을 좋아하고, 주목받는 것을 즐기는 편!
물론 좋아하는 음식만으로 모든 성격을 알 수는 없지.
스트레스받을 땐 매운 게 당기고, 피곤할 땐 단 게 당기는 것처럼 사람의 입맛은 시시각각 변하니까 말이야.
그러니까 입맛으로 그 사람을 완전히 파악한다기 보다는 이럴 수도 있겠구나~ 하고 가볍게 보자구.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