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 가글을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입 냄새, 그렇다면 ‘코’를 체크해!

리스테린으로 가글하고 치실에 혀클리너까지 썼는데, 하루 세 번 꼬박하는 양치질에도 숨결을 타고 미세한 악취가 난다면?

문제는 입안이 아니라 코 안에 있대!
코를 타고 넘어오는 콧물과 편도에서 만들어지는 결석이 그 원인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한 번 살펴보자!

입으로 호흡을 하면 입 냄새가 난다

코로 호흡을 하면 코털이 1차적으로 공기 중 세균을 걸러내는 방어막 역할을 해.

그런데 입으로 숨을 쉬면 세균이 그대로 입안으로 침투해 세균 번식이 급속도로 늘어나게 되지.
침과 함께 번식된 세균이 구취를 유발하게 되는 거지.

자기도 모르게 입을 벌리고 있지는 않는지 지금 점검해보자.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면 입 냄새가 난다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서 가래처럼 나오는 일명 ‘후비루 증후군’ 증상이 나타난다면?

입 냄새를 조심해야 해.
일반적으로 사람은 하루에 약 1리터의 콧물이 나오는데 코에 이상이 생겼을 때 콧물의 양이 늘어나게 돼.
양이 늘어난 콧물이 목뒤로 넘어가게 되고, 또 코 안쪽의 부비동에서 썩게 되면 바로 입 냄새와 직결되는 거지.

양치질을 해도 제거되지 않는 입 냄새라면?
이 부비동염으로 생기는 후비루 증상을 없애는 게 먼저!

편도에 음식 찌꺼기가 걸리면 입 냄새가 난다

편도의 표면은 작은 구멍이 뚫려 있다는 사실.

음식물을 먹다가 남는 찌꺼기가 바로 이 구멍에 걸려서 세균과 함께 번식하면 노란색 작은 알갱이가 만들어지지.
이걸 편도 결석이라고 불러.
이 편도 결석이 생긴다면 강력한 효과의 가글을 해도 입 냄새가 나게 돼.

그렇다면 어떻게 없애냐고?
편도를 아예 떼어내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너무 위험 부담이 크지.
대신 요즘에는 편도를 한 꺼풀 벗겨내 평평하게 만드는 고주파 시술을 하면 증상이 나아진다고 해.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