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소개팅이 코앞이라구? 소개팅 성공 확률 높이는 특급 비법
나에게 관심이 꼭 있지 않더라도 만나서 대화하는 시간 동안 상대방을 배려하는 행동 (ex. 잘 호응해주기, 관심 있게 물어봐 주기 등)을 보이면 기본적으로 호감이 생겨요.
지금 여자친구를 소개팅에서 만났는데,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느낌이었지만 호감을 느꼈던 이유는 그가 나의 이야기에 잘 웃어주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예의상 살짝 미소 짓는 느낌이 아니라, 웃을 때마다 소리 내어 크게 활짝 웃는 모습이요.
그 모습이 신선하고 즐거워서 먼저 연락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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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을 하게 되면 평소엔 잘 가지 않는 정갈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가게 되는 것 같아요. 가격대도 좀 있는 편이라 계산을 할 때 부담스러운 건 사실이죠.
그럴 때 여자가 식사 대접받는 것을 당연하다 여기지 않고, 지갑을 꺼내는 듯한 제스처를 보이면 호감이 가요.
예전에 한 번은 반반씩 계산하자고 했던 여자분이 있는데 그것도 매력 있더라구요.
- 일러스트레이터, 27
얼마 전 소개팅으로 만난 지금의 여자친구의 상대방을 배려하는 태도를 보고 반했어요.
약속 장소를 정할 때 그 친구 있는 곳 근처에서 만나자고 하니까 그러지 말고 서로를 위해 중간에서 보는 것 어떠냐고 제안하는 모습이 배려한다고 느껴져 호감이 갔어요.
상대방의 상황을 고려해주는 마음 씀씀이가 화려한 겉모습보다 훨씬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상대방의 이야기에 온전히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스마트폰을 꺼내두지 않고 내가 이야기를 할 때 눈을 지긋이 바라보며 경청하는 모습 또한 호감도가 상승해요.
이야기를 할 때 즐겁다고 느껴지니 당연히 적극적으로 애프터 신청을 하면서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했죠.
- 회사원, 29
호응이 좋은 사람과 대화하면, 이야기를 하는 당사자도 기분이 좋아져요.
소개팅이란 게 생애 처음 만난 사람과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는 거잖아요?
당연히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 무슨 이야기라도 하려고 애쓰게 되는데, 소개팅녀가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질문도 던져주고 적극적으로 반응해주면 호감이 가요.
반대로, 내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스마트폰으로 카톡이나 sns를 하고 있거나 시계를 보면 아무리 얼굴이 예뻐도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아요.
- 그래픽 디자이너, 30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하퍼스바자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