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나름 순수했던 고딩 시절 데이트 기억나?’ 고딩 때만 할 수 있었던 연애

【속닥속닥】 ‘나름 순수했던 고딩 시절 데이트 기억나?’ 고딩 때만 할 수 있었던 연애

러브
By 블레어 on 26 Feb 2019
Digital Edi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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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원의 행복

고딩 때는 돈 없이도 데이트를 할 수 있었지! 없는 돈으로 세상 길게 놀 수 있는 방법을 다 알고 있었다구. 학교 앞에서 컵볶이 한 컵 먹고 인형 뽑기 한 판,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까지 사 먹으면 만원으로 밥, 데이트, 디저트까지 싹 다 해결! 그때는 돈이 없는 게 너무 당연한 일이라 딱히 서럽거나 궁상맞다고 생각도 못했는데... 대학생이 된 지금은 절대 상상도 못할 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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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문 편지는 식은 죽 먹기

고딩 때는 온갖 기념일을 다 챙기곤 했지? 야자 시간, 모의고사 시간 등 틈틈이 시간을 쪼개 장문의 편지를 썼다구. 다들 그랬겠지만 내용은 대부분 쓸데없는 말.. “나는 지금 야자 시간이야~ 오늘 급식 맛없었지?” 등 아무말 대잔치 써놓고는 괜히 뿌듯해하고, 그치? 성인이 된 지금은 편지는커녕 짧은 생일카드 채우기도 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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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비밀 연애의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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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라고 단속하시는 부모님을 피해 이불 뒤집어쓰고 개미 목소리로 통화하기, 받은 선물은 가방에 몰래 숨겨서 집에 들어가기 등 갖은 노력을 다했었지..! 지금은 데이트만 했다 하면 SNS에 업로드 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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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없는 시간도 만들어서 데이트하기

하루 종일 빡빡한 스케줄의 고딩들. 쉬는 시간에 몰래 손잡고, 학교에서 독서실까지 같이 걸어가는 걸 데이트라고 불렀지..! 학원 가는 길에 잠깐 얼굴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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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추울 땐 춥게, 더울 땐 덥게 데이트하기

지금은 절대 못하는, 고딩 때만 가능했던 데이트. 한파주의보에도 공원 벤치에 앉아 1시간 내내 떠들고,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한여름에도 산책을 했잖아! 춥든 덥든 일단 카페에 들어가는 게 당연해진 이후로는 상상도 할 수 없지.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핀터레스트,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대학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