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남자가 여자한테 푹 빠지면 꼭 말하는 단어가 있다고?

“밥 먹었어?”

이 평범한 말 한마디가 썸을 타는 관계에서는 굉장히 중요하대!

연애 전문 어플 <연애의 과학>에서 ‘밥’이라는 단어에 초점을 맞춰 썸 타는 90,733명의 대화를 분석해봤어.

밥 얘기와 관련된 카톡이 애정도와 얼마나 관련이 있는지 알아본거지.

분석 결과는?

“밥 먹었어”
“밥 먹고 공부할 거야”
“얼른 밥 먹어!”

신기하게도 ‘밥’이란 단어와 애정도과 관계있는 건 남자에게만 해당됐어!
남자는 상대방에게 관심이 있을수록 “밥 먹었어”라고 말한 횟수가 쭉쭉 오르는 거야.

그냥 일상생활에서 나누는 대화에서 ‘밥’과 관련된 얘기를 많이 한대.

예를 들면 이렇게!

1. 자기가 밥 먹는 걸 알려줌
남 : 이제 일어나서 밥 먹는당ㅎㅎ
여 : ㅋㅋ뭐먹어!
남 : 라면!ㅎ
여 : ㅋㅋ잘 챙겨머거ㅠ

2. 밥 먹었는지 물어봄
남 : 이제 일이 끝났어요? 밥은 먹었고? ㅠㅠ
여 : 일하다 간단히 먹었어요! ㅎㅎ 고마워요

이런 식으로 자신의 상태를 알려주거나 상대방을 챙겨주는 말을 할 때 ‘밥’이라는 단어를 통해서 하는 거지.

하지만 여자의 경우는 달랐어.
관심이 있든 없든 상대방에게 “밥 먹었어”라는 말을 하는 횟수는 변하지 않았어.

왜 그럴까?

정확하진 않지만 이런 가설을 세워볼 수 있지!

1. 여자는 관심 있는 사람과 “밥 먹는 얘기”외에 다른 얘기를 더 하고 싶어 하는 것!
2. 여자는 관심 없는 상대에게도 “밥 먹었어?”라고 잘 물어보는 반면, 남자는 빈말로라도 궁금해하지 않는다!

재밌지?

생각해보니 에디터의 경험에 비추어 봐도 나에게 관심 있었던 사람은 항상 나에게 “밥 먹었어?”라고 물어봤던 것 같아.

다들 그의 마음이 헷갈린다면 그의 나눴던 대화를 살펴봐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웹드라마 <에이틴>
소스 출처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