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닥속닥】 남자친구한테 천년만년 예뻐 보이는 특급 비결!
연애 중에는 마냥 예쁘고
잘생겨 보이고 싶은 게 사람 마음!
특히 연애 초기에는
옷 고르는데만 기본 한두 시간이지?
예뻐 보이려는 마음에 새로운 옷과 액세서리,
화장품을 사는데 많은 돈을 들이기도 해.
그런데 정말 이렇게 정성스럽게 꾸미면
마냥 예뻐 보일까?
돈, 시간 쓰지 않아도 연인에게
예뻐 보이는 방법이 있다는데...!
아퀴나스 대학 빅토르 카라디쉐브 교수는
연애 초기 커플들이 외모를 꾸미는 게
얼마나 효과 있는지에 대한 실험을 기획해.
사귄 지 1년이 안 된 커플들을 모집해
연인이 얼마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하는지,
오늘 연인과 어떤 일이 있었는지
8주 동안 기록해달라고 부탁한 거지.
되게 평범하고 아무것도 아닌 기록 같지?
하지만 여기서 굉장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어!
참가자들은 자기의 연인이 새 옷을 입든,
공들여서 예쁜 화장을 하든,
헤어스타일이 바뀌든 더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대.
심지어 잘 알아차리지도 못했다는 충격적인 결과!
(너무해…)
그럼 지금까지 들인 정성이 다 소용없다는 얘기?
지금부터 하는 얘기 잘 들어보고
이제부터 외모보다 다른 곳에 정성을 들여봐!
결과를 분석하던 카라디쉐브 교수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어.
연인이 평소보다 꾸몄다고 해서
더 예쁘거나 잘생겨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은 이미 말했지?
그런데 이와 달리 ‘연인과 오늘 뭘 했는지’는
상대방 외모 평가에 대한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어.
연인의 얘기를 잘 들어준 날,
평소보다 스킨십이 더 달달했던 날,
행복한 데이트 계획을 세운 날에는
연인이 평소보다 훨씬 더 예쁘고
잘생겨 보인다고 대답했어.
단순히 연인의 행동이 사랑스러워서
예뻐 보인다고 ‘착각’한 걸까?
하지만 결과는 단순히
‘착각’이라고 보기에는 그 영향력이 컸어!
상대방과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욕구가 올라갔거든!
사람들은 흔히 외모라고 하면
몸매, 피부, 얼굴 생김새를 떠올려.
아무리 성격이 좋더라도,
외모는 별개라고 생각하는 거야.
하지만 심리학자들은 “신체적 매력은
객관적인 외모 수준으로만
결정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하지.
그 사람을 봤을 때 느끼는 기분,
스킨십 하고 싶다는 욕구 등의 주관적인 감정이
외모 판단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그 사람에게 어떤 생각이 드는지에 따라
실제로 보이는 이미지가 달라지는 거야.
그냥 기분 좋아서 순간적으로
‘착각’하는 것이 아니란 얘기!
실험에 참가했던 사람들 역시
연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느낀 날에
“여자친구가 너무 예뻐서 키스하고 싶었어요”,
“남자친구가 잘 생겨서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라고 말했지.
만나기 전에 온갖 정성을 들이는 것보다,
만나자마자 보고 싶었다며 손을 꼭 잡거나
연인의 얘기를 잘 들어주는 게
훨씬 더 효과가 있다는 오늘의 결론!
거울 앞에서 한두 시간씩 치장한 걸
상대방이 몰라봐줬다고 서운해하지 말고,
그 시간을 상대방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데 투자하면
훨씬 더 좋은 관계가 될거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소스 출처 : 연애의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