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여관의 망원동.
어디부터 들려볼까?
혼란스러운 당신을 위한
완벽한 망원동 데이트 코스를 추천한다.
키친만나다공원은
시즌 별로
대표 메뉴와 시즌 메뉴 한 가지씩만
정해놓고 파는 작은 식당이다.
(작은 식당 좋아!)
매번 바뀌는 시즌 메뉴가
구성이 알차고 맛도 좋아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 또한 메뉴에 따라 바뀌는 것이
또 다른 매력 요소.
총총히 나오는 과일 후식이 귀엽다.
2인용 테이블 하나,
나머지는 벽이나 창문을 보고 있는 좌석이라
‘혼밥’맞춤 식당.
메뉴와 운영시간은
인스타그램 @mannadasik을 통해 공지하니
가기 전에 꼭 참고할 것.
팅커벨이 반겨주는 곳.
꿈 속에서 볼 법 한 동화같은 카페다.
카페 내부에는 구름이,
세면대에는 꽃다발이 놓여있다.
바닥을 자세히 보면
시계토끼의 조그마한 문이 있는 것이 포인트.
음료와 케이크의 비주얼과
함께 나오는 팅커벨 피큐어,
장미 식기사진을 안 찍고 배길 수가 없다.
디즈니 공주가 되어보고 싶다면
꼭 들러보기.
부부가 운영하는 수제 젤라또 집.
3,900원에 두 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훌륭한 가성비를 보여준다.
미피가 생각나는 컵 또한 이 집의 자랑거리.
셔벗과 젤라또를 함께 파는데
모두 빠지는 데 없이 맛있다.
다만 앉을 자리가 적당하지 않으니
산책하며 먹는 걸 추천!
공기질이 좋은 요즘,
한강의 노을뷰는 환상이다.
돗자리에 예쁜 도시락의 낭만이 있다면
이 곳이 바로 적격.
한강의 정석인 치맥과
가벼운 자전거 드라이브도
소소한 즐거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