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_얌냠일기] 시원한 가을, 선선한 바람과 함께 지는 노을 바라보기. 애디니의 루프탑 카페 탐방기
시원한 바람이 분다.
낮엔 체크 셔츠 하나,
밤엔 재킷 하나 걸치면 완벽한 날씨.
이럴 때 집에만 있기엔 섭섭하다.
카페와 좋은 경치까지
원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루프탑 카페 다섯 개를 추천한다.
인스타를 장식하는 핫플.
‘SEOUL’이라는 로고와 빌딩이 이루는 마천루,
잠실의 시그니처인 롯데 타워까지
한 컷에 담을 수 있어
관광객에게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당근 케이크 강력 추천.
진짜 당근이 꽂혀 나오고 맛도 좋다고 한다.
향긋한 당근케익과 가을 하늘을
즐기고 싶다면 6시 이전에,
방울방울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고 싶다면
여섯시 이후를 추천한다.
후암동 전경과 남산타워를 동시에 볼 수 있는
빈티지한 카페 그리고 펍.
해방촌의 보통의 가게들처럼
가파른 언덕을 지나
보이는 환상적인 뷰는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낮에는 브런치카페,
저녁엔 펍으로 운영된다.
낮과 밤이 전혀 다른 곳.
언제든 가도 그만의 매력이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의외로 널찍한 규모에 놀라고
2층을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에 또 한 번 놀란다.
아슬아슬한 계단을 올라가면 옥상이 나온다.
투박한 인테리어의 루프탑.
시끌벅적한 시장에서
유일하게 쉴 수 있는 아늑한 곳이다.
구수한 커피 맛도 빼놀 수 없다.
일상에 지친 카페러라면
꼭 쉬어가야 할 곳.
라이징시티 문래동 예술촌에
수다 떨기 좋은 카페가 생겼다.
호텔 707은 들어서는 순간
방콕의 리조트가 생각난다.
라탄으로 이루어진 가구와 하얀 천,
샹들리에는 휴가를 더욱 그립게한다.
루프탑의 베스트 테이블은
예약이나 세트메뉴 주문 시 이용 가능하다고 하니
단체 약속이 있을 때 참고할 것.
커피와 디저트뿐만 아니라 주류도 판매하니
저녁 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같은 루프탑 카페라도 각자의 매력은 천차만별.
말 그대로 가을 하늘 공활한데
오늘 저녁이라도 당장 들려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