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집 데이트로 정주행 하기 좋은 넷플릭스 드라마 5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무더운 여름 날. 이런 날에는 ‘집 데이트’만큼 좋은 게 없어. 사랑하는 남친, 여친과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면서 침대에 누워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게 여름 최고의 데이트라고 생각해. 그래서 오늘은 한 번 빠져들면 아침부터 밤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른다는 ‘꿀잼’ 넷플릭스 드라마를 모아봤어. 넷플릭스 덕후들이 추천하는 작품들만 정리했으니 이번 주말엔 집에서 ‘넷플릭스 데이트’를 해보는 건 어때? 남친 또는 여친 취향에 맞는 드라마를 골라 정주행해보자!

지정 생존자
지난달에 시작한 tvN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의 원작이야. 갑작스러운 백악관 폭탄 테러로 대통령을 비롯한 대부분의 관료들이 목숨을 잃지. 이로 인해 백악관의 비주류 톰 커크먼이 초유의 비상사태에서 대통령직 승계를 받아. 가공할 테러로 삽시간에 아수라장이 된 워싱턴을 그린 작품으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정치 스릴러야. 정치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으며,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미국 드라마야.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은 실제 이야기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장르는 코미디 드라마야. 뉴욕 연방 교도소에서 복역했던 파이커 카먼의 이야기를 토대로 구성되었어. 주인공은 채프먼은 10년 전 마약 조직에 몸을 담고 있는 친구의 부탁 때문에 딱 한 번 돈이 든 가방을 운반했다가 범죄 사실이 발각되며 여성 교도소에 수감돼.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그려지긴 하나 19금이라 꽤나 자극적인 장면이 등장해.

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는 실종된 소년 윌 바이어스가 돌아온 1년 후를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미국 인디애나 주의 호킨스에 사는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사건들을 다룬 작품이야. 어느덧 시즌 3를 맞은 넷플릭스의 대표작으로도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덕에 지난달에는 작품의 주연들이 첫 내한을 오기도 했어.

루머의 루머의 루머
평범했던 한 여학생 ‘헤나 베이커’가 스스로 목숨을 끊고 난 뒤 펼쳐지는 미스터리 드라마. 그녀는 자신이 죽기 전 자신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13가지 이유를 녹음한 7개의 테이프를 남기고 떠나. 그녀가 녹음해둔 테이프는 친구 클레이에게 배달되고 그는 차근차근 이유를 들으며 그녀 삶의 궤적을 쫓지. 테이프를 통해 10대 소녀와 주변 인물들 사이에서 발생했던 사건, 사고들이 속속히 알려지는 드라마.

빅뱅이론
코믹 시트콤을 좋아한다면 꼭 봐야 할 드라마 중 하나야. 4명의 괴짜 과학자와 금발 미녀로 이뤄진 다섯 명의 캐릭터가 만들어 가는 이야기로 장르는 시트콤이야. 과학과 연관된 고차원의 개그들이 많이 나오는데, 전부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분위기만으로 충분히 웃을 수 있는 드라마야.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구글, 핀터레스트, 제시카 공식 인스타그램,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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